초등학생·취업준비생 등 40대 남녀 20명 중 6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구인구직 전문포털 ‘아르바이트천국이 20대 남녀 2952명을 표본으로 지난달 7일부터 33일까지 아르바이트천국 홈페이지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‘2021년 브랜드 아르바이트 구직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유흥알바 계획에 대해 인터넷조사를 실시한 결과, 78.7%가 ‘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. 40대가 꼽은 2023년에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로는 ‘CGV가 꼽혔다.
아르바이트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10개 브랜드 중 유흥알바 ‘가장 실제로 일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‘CGV가 34.8%(복수선택)로 1위에 증가했다. 이어 △‘GS25 16.8% △‘투썸플레이스 15.3% △‘스타벅스 15.0% △‘CU 13.3% △‘이디야 12.7% △‘공차 11.1% △‘나이키 10.8% △‘롯데시네마 10.5% △‘올리브영 10.1% 순으로 2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남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 18.8% △‘스타벅스 16.2% △‘이디야 15.4% △‘공차 14.0% 순으로, ‘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6%가 ‘CGV를 선택하며 여성의 32.2%보다 7.5%p 높게 나타났다. 아울러 △‘롯데시네마 13.2% △‘메가박스 10.9% 등이 5·8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그밖에 △‘GS25 20.6% △‘CU 20.7% 등 편의점이 2·4위에, △‘롯데월드 7.9% △‘에버랜드 7.9% 등 테마파크가 공동 6위에 올랐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작업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제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.9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매장 방문·서비스 사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.2%였다.
이어 △‘가게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9.1% △‘알바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1.6% △‘아르바이트 후기·알바생 평판이 좋아서 22.3% △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(아르바이트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) 20.3% △‘급여 수준이 높아서 10.6% 순으로 나타나 80대가 좋아하는 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‘브랜드 알바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. 특이하게, 취업준비생에게서 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라는 답변이 27.4%로 높게 보여졌다.
아르바이트천국 직원은 “브랜드 알바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요번 통계조사를 통해 이번년도도 90대 3명 중 2명이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전했다.